매니 스토리
20대 총선 후보자 청년공약
제 20대 국회의원 남구(갑)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의 김정훈와 더불어민주당의 이정환 두명의 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다. 17,18,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했고 현재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의 김정훈 후보는 “세계를 남구로!”라는 슬로건을 달고 출마하였다. 이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국무총리실 정책상황실장으로 활동했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이정환 후보는 “바꿔야 바뀐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그들이 내세우는 공약을 뭘까?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진행한 대국민 정책수요조사에서 듣고 싶은 총선의제 중 상위권에 속하는 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소에 관한 공약을 위주로 두 후보를 알아가 보도록 하겠다.
먼저 제 17대, 18대,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김정훈은 공약 완료도가 66%로 19대 국회의원 공약충실도 높은 의원 10위로 선정되었다.
국회의원 활동 경력이 많은 새누리당의 김정훈 후보의 주요 청년공약은 문현금융단지에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를 통한 지방 세수와 일자리를 증대이다.
현재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국내 공기업과 공공기관 총 27개 기관이며 이들이 납부한 지방세는 3,511억 4,400만원으로 남구 경제활성화와 주민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의 80%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 금융기관이 채용하고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을 목표로 사회적 거래소 중개플랫폼을 구축하고 KAIST금융전문대학원을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설립하여 국제금융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남구주민에게 일자리를 돌려드리는 사회적 협동조합 “복지희망나눔이”를 전국 최초로 설립하였고 앞으로도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관 뿐만 아니라 문현금융단지 2,3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입주기관등과도 연계하여 남구 주민에게 일자리 제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사회적 거래소 중개플랫폼 설립을 통해 사회공헌 인프라 확충과 이 과정에서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적 거래소 중개플랫폼을 통해 사회 공헌과 일자리 창출하는 좋은 형태의 사회적 기업들이 활성화되어 사회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좋은 공약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소에 관해 근본적인 원인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일까라는 점에서는 시원하게 풀어주지는 않는 느낌이다.
복지희망나눔이는 이미 2013년에 설립되어 시행되고 있는데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관 뿐만 아니라 문현금융단지 2,3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입주기관 등과도 연계하여 일자리 제공하겠다는 점에서는 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소에 관해 만족스러운 공약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국제금융센터와 문현금융단지 위주로 집중하여 일자리 창출하고자 하는 공약들 뿐으로 이외의 다른 일자리 창출 방안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매니페스토 sns기자단 6기 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