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우수한 지역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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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최호진

 

 “그 시절(70~80년대)에는 이 동네 강아지도 돈을 물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였죠.” - 울산 염포동 통정회장

 

 울산에는 염포라는 곳이 있다. 예전부터 소금을 생산하는 염밭이 많아 소금 나는 갯가라 하여 염포(鹽浦)라 유래하였다고 한다. 진한 24개국 중 ‘염해국’에 속했던 지역이기도 하며 1426(세종 8년) 부산포, 제포 등과 함께 삼포 개항지 중 한 곳으로 국제항을 개항하기도 했던 곳이다. 근대까지도 소금과 관련된 기록이 많으며 여전히 지역명에 그대로 남아있기도 하다. 이렇듯 염포는 역사적으로 많은 기록이 남아 있는 곳이다.

 그러나 염포·양정 지역은 1960년대의 산업개발에 의해 이러한 역사성이 단절되는 비운을 맞는 곳이기도 하다. 국가경제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염포에 산업단지가 조성되었고 이로 인해 지역의 희생이 강요되게 된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해안이 사라지게 되었고 유래 깊은 역사성이 급속히 단절되었다. 또한, 공단 근로자들로 인한 인구유입으로 지역민의 동질성 또한 상실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70~80년대의 염포·양정 지역은 최대의 활황기를 맞이한다. 근로자들의 주거지이면서 유일한 휴식처였던 시절엔 ‘이 동네 강아지도 돈을 물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경제적 활황기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90년대 이후 다른 지역들의 개발로 인해 근로자들의 이탈이 시작되었다. 또한, 근무형태가 변화를 맞이하면서 염포는 급격한 쇠퇴를 맞게 된다.

 염포·양정 지역은 기나긴 역사의 변화를 직접 경험한 곳이다. 삼포 개항지 중 한 곳이 산업단지 조성으로 해안이 사라지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경제의 중심지가 되기도 하다가 또 다시 쇠퇴까지 맞게 된다. 그 염포가 새로운 역사를 또 쓰고자 한다. 바로 울산 북구에서 추진한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

 염포·양정 지역은 지역 재생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우선 역사성 단절과 고립된 지형적 제약이 그 이유였다.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해안지역을 산업단지가 점유하게 되면서 고유의 역사성이 단절되었고 또한 남북 선형으로 조성된 지역은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주거지로서 계획되지 않은 난개발 형태의 도시가 조성되어 있었다. 지역을 대표 할 만한 공간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런 역사성과 지형적인 제약이 도시 재생사업을 필연적으로 생각하게 된 이유가 되었다.

 인구유출과 근로자들과의 소통기회 감소로 인한 지역의 쇠퇴 문제도 대두하였다. 신규 주거지 개발에 따라 인구가 급격히 이동했다. 이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지역의 쇠퇴가 시작되었다. 게다가 주간 연속 2교대라는 근무형태의 변화는 지역 내 상권을 찾는 근로자가 격감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 재생사업이 추진되었다.

 우선 한 일은 지역에 대한 정밀한 진단이었다.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초 진단이 필수적이다. 다양한 조사를 통해 얻은 결론은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활용한다면 도시재생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다.

 주민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시가지의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했으며 그로 인해 주거환경개선과 생활기반시설(공원 등)의 요구가 매우 높았다. 또한 주민 스스로 재생 의지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재생 사업에 이미 직접 참여해 본 경험이 많았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활발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내 근로자들의 참여 의지 또한 높다는 것이었다. 이미 과거에 진행한 재생 경험을 통한 사회적인 만족도가 높았으며 주민과 근로자 간의 화합 의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는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노(勞), 사(社), 민(住民), 정(區廳)의 상생형 재생이라는 목표를 만들게 된다. 

 

역사를 품에 안고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지역활성화

 울산 북구는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전문가, 행정기관의 체계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재생사업을 추진하였다. 우선 도시재생사업추진협의회로 ‘염포·양정 도시재생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였다. 총 7개의 단체 및 기관(염포·양정 미래발전 추진위원회,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공동체활성화지원센터, 북구예술창작소, 울산발전연구원, 북구청)이 함께 하였으며 또한 주민협의체로는 ‘염포·양정 미래발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염포동과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하여 주민들도 함께 협력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이러한 협의체들은 상호협력을 통해 도시재생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가능케 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주민의견 청취, 설문조사 개별상담을 통한 사업발굴

 이제는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해야 했다. 사업발굴을 위해 가장 먼저 진행한 일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일이었다. 염포동·양정동 통정회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의견을 듣고 여러 차례의 설문조사를 통해 자세한 사업안을 발굴해냈다. 발굴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발굴된 사업들을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등 6개소와 조율하였고 이어 주민대표들의 의 견을 듣고 최종사업(안)을 결정지을 수 있었다.

 

향후 계획

 앞으로 울산 북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공모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들은 아래와 같다.

 

 ①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 사업(2016년~2019년)

 쇠퇴하고 있는 신전시장의 기능개선을 위해 현대화 사업이 절실한 만큼 아케이드 설치를 통한 신전시장 현대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소금포 디자인 보행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되며 건축물 입면개선사업, 소금포 디자인 아케이드 조성사업, 아케이드 태양광 집열판 설치사업 등 총 13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소금포 역사관 건립 사업이 추진될 것이다. 염포의 역사성이 상실되는 문제가 있었던 만큼 염포의 역사를 기록하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주민공동체를 위한 공간의 마련을 위해 역사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주민 및 상인들의 활동 공간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밖에도 소금포 환경개선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며 지역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아파트 미관 개선이 함께 진행될 것이다.

 

 ② 버들마을 새바람 사업(2016년~2020년)

 버들마을 새바람 사업은 양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진행될 사업은 양정 중앙로 가로환경 개선사업이다. 지역의 상징가로를 조성하여 지역의 중심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보행자 중심의 거리 조성사업과 옥외광고물정비사업, 건축물 입면 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오고 싶은 양정을 만들려고 한다.

 이와 더불어 노후공동주택 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된다. 노후공동주택의 안전사고 방지 및 미관 개선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수양버들 푸르름 조성사업(옥상 녹화 사업)으로 지역의 삭막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수양버들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또한 진행한다.

 

 ③ 근로자・주민 어울림 마당 조성(2015년~)

 신전시장 및 양정중앙로(각 1개소)에 어울림 공방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방 리모델링 및 공방 운영비를 지원함으로 주민들의 창조성 증진과 근로자와의 만남의 장이 마련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염포·양정 벽화골목조성사업과 지역화폐 발행사업을 진행하여 근로자와 주민이 어울릴 수 있는 마당을 만들 계획이다.

 

 ④ 지역 창조성 향상 사업(2016년~)

 북구예술창작소 기능 확대 사업이 진행된다. 주민체험프로그램과 예술가 입주 공방운영을 현재의 기능을 확대하여 주민 친화적인 사업 규모를 확대할 것이다. 또한, 우리 마을 뽐내기 사업을 2016년부터 진행하여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증대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주민, 상인 교육을 진행하는 주민역량강화 교육사업과 집수리, 마을기업 교육인 주택개량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소금이 많아 염포라 불리던 곳은 인공적인 산업 지역 조성으로 인해 바다가 없는 마을이 되었다. 이 도시재생사업이 기대되는 이유는 인공적인 사업이 아니라 주민으로부터 진행되는 자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다시 바다가 조성되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염포· 양정 지역의 색깔이 나타나고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는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역사가 된다는 말이 있다. 염포를 두고 한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의 기나긴 역사가 지금의 염포와 양정을 만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이번 사업은 염포·양정지역의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 프로젝트가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 인터뷰_박천동 북구청장

 

 문 ─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를 구상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 답 ─ 「노・사・민・정의 어울림, 소금포 기억되살리기」 프로젝트는 울산 북구관내에서 제일 개선이 시급하고, 노후된 지역을 ‘도시재생’이 란 새로운 도시관리 패러다임을 통하여 예전의 활력을 되찾고 계속 살 고 싶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서 시작하였습니다.

 북구의 염포・양정지역은 1426년(세종8년) 내이포, 부산포와 더불어 일본에게 개항하고 교역을 했던 삼포개항지 중의 한 곳으로, 과거 염전 도 함께 있었던 어촌지역이었습니다. 1960년대에 국가산업단지 건설을 위하여 바다를 매립하고 공장을 짓게 되면서 해안과 단절되었고, 어촌에서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역으로 생활기반이 변하게 되면서 지역의 역사성이 단절되었고 정체성이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70년대에서 80년대는 공장근로자를 위한 배후주거지역으로 한때 호황을 누렸지만, 산업단지와 산악으로 도심 확장이 어려운 지형적 제약과 신규 주거지와 주변 지역의 개발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최대인구 대비 감소율 29.7%)하고 있고, 건축물은 계속 노후화되어 20년 이상 된 건축물이 74% 이상으로 빈 점포, 공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득수준의 향상, 여가 활용에 대한 인식변화, 현대자동차의 교대시간(오후 6시 → 오후 3시) 변경 등으로 지역상권은 지속적으로 침체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지역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침체를 해결하고자 지역주민, 지역기업과 노동자, 도시재생 관련 지원기관, 행정기관이 함께 노력하여,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물리적 환경과 지역공동체와 같은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 문 ─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협의회 구성과 활동이 눈에 띄는데요. 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 답 ─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협의회는 주민 자체 조직인 염포양정 미래발전추진위원회,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북구 예술창작소, 북구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원센터, 울산발전연구원, 북구청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개별단체는 협의회 구성을 하기 이전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도시재생과 맥락을 같이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었습니 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양정동 오치골 벽화사업, 염포동 편지함 설치사업 등 지역주민을 위하여 자원봉사나 재능기부 등의 형식으로 지속해 오고 있고, 예술창작소는 작가 거주형 레지던스로 현대차 노조 와 함께 벽화사업,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실, 전시 등 작가와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센터는 커뮤니티 비즈니스(CB), 마을만들기, 동아리 지원, 주민공모 사업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기업과 노동자, 도시재생 지원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지난 2015년 4월 15일 염포 신전시장 현장에 모여 협약식을 가지고 앞으로 추진하게 될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였습니다.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인 「노・사・민・정의 어울림, 소금포 기억되살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주민자체 조직은 주민들의 현안 사업 발굴과 제안, 주민 서로 간 의견조율, 주민참여 사업 제안 등 주민 서로 간의 의견조정을 담당하게 되고, 현대자동차와 노동조합은 기 추진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도시재생사업에 동참, 예술창작소와 지속적 협업 등 주민과 함께 사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센터는 주민교육,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창작소는 지역작가와 노동조합,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방운영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울산발전연구원은 지역 연구기관으로서 계획의 총괄 조직 간 의견조율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북구청은 행정기관으로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주민참여와 주민의 갈등해소를 위한 행정업무와 재정에 대한 지원을 담당합니다.

 

 문 ─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 답 ─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은 현재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놓은 상태로 최종 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발표는 12월쯤으로 좋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향후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되면, 지역주민 의견 조율과 재생사업을 위해 모인 협의회 구성단체 사이의 화합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역주민의 관심을 끌어내어 참여를 유도하고 각각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 서로의 얘기를 듣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차근차근 주민들의 얘기를 듣고 풀어갈 예정이고, 협의회 구성 단체들은 각각의 입장과 견해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협의회를 구성하기까지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동조합이며, 행정기관 및 연구기관, 재생관련 지원기관 등과 공식적인 입장과 견해 차이가 커서 협의회 참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주민과 함께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표에 공감을 하였기에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경로로 서로 의견을 조율하여 지금의 협약식과 협의회 구성의 결실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도시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화합을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을 할 것입니다.

 

 문 ─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나요?

 답 ─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 별법」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2016년에는 ‘염포・양정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수정과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가 우선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후에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조율하게 됩니다. 또한 북구 예술창작소와 현대자동차노동조합,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그리고 물리적 환경개선사업들의 설계를 진행하면서, 앞서 말씀드린 주민참여 프로그램들과의 피드백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공공에서 노후된 지역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만 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침체되어 가고 있는 지역이 경제・문화적으로 활성화되고, 이것이 앞으로도 지속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동참해 주셔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향후 5년 동안은 물리적 환경개선사업뿐만 아니라, 어울림 공방 조성, 예술창작소 기능확대, 주민역량강화 교육, 마을기업 육성 등의 사업을 통해 주민의 참여와 자생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정착시키는 일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 문 ─ 남은 기간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알려주세요.

 답 ─ 울산 북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북구형 창조경제 실현을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북구형 창조경제는 기업유치와 인구증가, 관광산업 육성 등으로 세수증대를 꾀하여 탄탄한 재정 위에서 나눔, 섬김, 봉사, 사랑의 정신으로 주민행복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경제 전략입니다.

 분야별 4대 핵심과제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도시」, 「건강한 인간가치를 높여가는 도시」, 「환경·사람·문화가 풍요로운 도시」, 「노 ·사·민·정이 화합하여 상생하는 도시」조성으로 설정하고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도시」분야의 세부사업으로는 행복산업 단지 조성, 유망중소기업 유치, 강동권 관광단지 개발, 도시개발 사업 정상화,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친환경 에너지 도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건강한 인간가치를 높여가는 도시」분야의 세부사업으로는 육아 종합지원센터 건립, 시민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복지사각지대 해소, 범죄 NO 안전 YES 도시, 창의적 인재 육성,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 생활민원바로처리반 확대운영 등입니다.

 「환경·사람·문화가 풍요로운 도시」분야는 도심속 힐링공간 조성, 달천철장 공원화, 생활체육기반 조성, 문화예술 저변 확대, 국제도시로의 위상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노·사·민·정이 화합하여 상생하는 도시」분야는 화합·상생 도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노·사·민·정협의체 활성화, 내실있는 규제개혁, 중소기업 노무컨설팅 지원, 기업 및 중소상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취임 후 지금까지는 민선 5대 북구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창조경제의 기초공사를 탄탄하게 다진 한 해였습니다. 민선 5대 북구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지난 1년이 창조경제도시 북구 건설을 위해 씨를 뿌린 해였다면, 앞으로 3년은 꽃을 피우고 알찬 열매를 수확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울산 북구의 변화를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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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 23, 2017 최호진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 미국의 세계적인 심리학자 폴 에크만 박사는 사람은 8분마다 한 번씩 거짓말을 하며 하루에 최소 200번 정도는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 이 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거짓말이나 가까운 사람을 돕기 위한 거짓...
    Date2017.01.23 Bymanistory Reply0 Views29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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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시민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중심 수원

    JAN 19, 2017 최호진 배려와 공감, 교감과 공존 위한 휴먼시티 추구하는 수원시 경기도 수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는 수원 화성이 있다. 화성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에 걸쳐 있는 길이 5.4㎞의 성곽이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
    Date2017.01.19 Bymanistory Reply0 Views29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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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소금포를 기억하나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울산광역시 북구

    JAN 19, 2017 최호진 “그 시절(70~80년대)에는 이 동네 강아지도 돈을 물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였죠.” - 울산 염포동 통정회장 울산에는 염포라는 곳이 있다. 예전부터 소금을 생산하는 염밭이 많아 소금 나는 갯가라 하여 염포(鹽浦)라 유...
    Date2017.01.19 Bymanistory Reply0 Views105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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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부산 사하구, 사람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천 문화마을'

    JAN 19, 2017 최호진 자립형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하다 부산에는 유난히 산동네가 많다. 바다를 배경으로 도시가 형성되었고, 택지가 부족하다보니 산에 동네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부산의 산동네들도 개발의 열풍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부산의 산동네는 ...
    Date2017.01.19 Bymanistory Reply0 Views74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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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영등포구, 예술로 재탄생한 철공소 골목 ‘문래예술창작촌’

    JAN 19, 2017 최호진 도시의 기억과 고단한 삶, 젊은 예술인들의 상상력으로 재탄생하다 도시는 땅의 기억에 젊은이들의 상상력을 더해 재탄생한다. 아픈 역사와 힘겨운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곳, 문래동 철공소의 역사와 삶, 예술촌으로서의 재탄생이 그렇다...
    Date2017.01.19 Bymanistory Reply0 Views80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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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삼례의 꿈, '삼례문화예술촌'

    JAN 19, 2017 최호진 땅은 역사를 기억한다.​ 완주(完州)는 완전한 마을이라는 뜻이다. 전주에서 바깥지역으로 나가려면 반드시 완주를 거쳐야 한다. 완주군이 전주시를 바깥에서 감싸고 있는 형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주에는 민족의 애환이 고스란히 서...
    Date2017.01.19 Bymanistory Reply0 Views14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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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창원 ‘빛바랜 도시, 예술로 되살아나다’

    JAN 18, 2017 최호진 예술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 경상남도 창원시​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은 오곡이 여물어 수확을 하고 먹을 것이 많아진다. 야구팬에게도 가을은 수확의 의미가 있다. 바로 가을에 한해 농사 수확의 의미를 갖는 포스트...
    Date2017.01.18 Bymanistory Reply0 Views47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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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황금빛 마을에 열무가 익어간다, 논산시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JAN 18, 2017 최호진 마을에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다. 흩어진 마음이 모이기 시작하였고 솔솔 재미난 이야기 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청년회, “힘든 일, 어려운 일은 우리에게 맡기세요.^^” 부녀회, “독거노인, 불우이웃, 주민 건강, 복...
    Date2017.01.18 Bymanistory Reply0 Views36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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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파주,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축제

    JAN 18, 2017 최호진 꽃으로 마을을 심폐소생술하다.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되살리기 프로젝트 여덟 살 때였다. 하얀 병실, 하얀 침대에 매달린 투명색 링거. 나는 그 옆에 놓인 하얀 백합 한 송이에 시선이 멈췄다. 낯설었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꽃이었다...
    Date2017.01.18 Bymanistory Reply0 Views10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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