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최호진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
미국의 세계적인 심리학자 폴 에크만 박사는 사람은 8분마다 한 번씩 거짓말을 하며 하루에 최소 200번 정도는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 이 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거짓말이나 가까운 사람을 돕기 위한 거짓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거짓말, 남의 이목을 끌기 위한 거짓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속이는 거짓말 등을 모두 포함한다. 실제로 거짓말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기도 하며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기도 한다. 만약 거짓말이 없는 세상에 산다면 하루 종일 끔찍한 이야기를 듣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거짓말이 전혀 필요 없는 분야가 있다. 새끼손가락을 걸고 서로가 믿음을 공유하는 “약속”이다. 신뢰와 믿음의 근간이 되는 약속이야말로 거짓말이 전혀 필요 없는 분야다. 선거 때 내세우는 정치인의 공약 또한 거짓말이 없어야 하는 분야다. 거짓공약을 줄이고 착실히 이행해나가는 과정은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전라북도 순창군의 공약이행과정은 눈여겨볼 만 하다. 성공적인 공약실행을 위해 순창군이 주목한 것은 그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주민과 공무원들의 강력한 실천의지였다. 일반적으로 선거가 끝나면 공무원들은 공약을 분류·정리하며 공약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다. 거기서 의문점이 든다. 공약을 추진해나갈 공무원들조차 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다. 공약을 실천하고 추진해 나갈 그들의 입장에서는 공약 자체가 중요하지 공약이 추구하고자 하는 비전이 무엇인지 알려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우선 제대로 공약을 이해해내는 과정이 필요했다.
공약의 이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다양한 과정들이 필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공무원과 지역의 주민들이 공약의 실행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양자가 서로 소통하지 않는다면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참여 의지 또한 중요하다.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이 되어야만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순창군은 소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해 왔다. 첫 번째 열쇠는 직원들 간의 다각적인 대화와 협의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직원들과의 소통 없이 공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란 힘들 것이다. 폐쇄적인 형태의 소통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세 시간 동안 끝장토론을 펼친 「창조 시대 농촌개발을 위한 토론회」와 「23일간에 걸친 전 직원 직급별 간담 회」는 소통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일례로 이러한 기회들은 기존에 추진해 왔던 농촌사회의 주요 정책들이 노인가구 위주의 정책이었던 것에 반해, 젊은 직원들은 여성과 아이를 위한 문화공간의 부족을 큰 문제점으로 제시하였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여성과 아이들은 얼마나 소외되고 있었는지를 느끼게 하였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다양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두 번째 열쇠는 조직을 새롭게 정비한 것이다. 갈수록 업무가 다양해지고 분야에 얽매이지 않는 복합적인 업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중간에 조율해주는 기구가 필수적이다. 이런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신설된 부서가 기획실 정책개발계다.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며 부서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등 융복합행정 추진을 위한 팀으로 개편된다.
마지막 열쇠는 주민참여제도의 강화다. 군은 2014년 7월 ‘순창군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제안제도의 활성화를 꾀한다. 조례제정에 그치지 않고 ‘순창군 경제활성화’ 제안공모와 ‘내가 군수라면’ 제안공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화해나가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각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각계 각층 이해관계자들의 협의 기구를 마련한 점은 특히 눈에 띈다. ‘농정 자문위원회’, ‘축산발전자문위원회’, ‘경제정책활성화 추진위원회’ 등이 새로 출범하였다. 이러한 자문위원회의 활동은 좀 더 다양한 분야의 관계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 8대 종합발전계획 수립 / 공약과 비전의 자유로운 어울림
“ 공약은 자치단체장의 치적올리기 사업이 아닙니다. 정말 필요해서 하는 사업이어야 합니다.” 순청군청 평가계장 조형숙의 말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울림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간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정말 필요해서 하는 사업이 공약이 되어야 하는 것인데 어느 순간부터 치적 올리기로 치부되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순창군은 이러한 것을 증명하고자 우선 순창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8대 분야를 선정한다. 그리고 민선 6기 공약에 내재된 비전을 시각화, 구체화하기 위해 전반적으로 군정을 재설계하고 「5년 후 순창의 청사진」을 그려본다.
「순창군 8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먼저 분야별 주관부서에서 각 부서의 역할을 명시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조정하여 협조부서의 추진과제를 명시하였다. 이렇게 취합된 계획으로 관계부서별 전략회의를 실시하여 추진여건 및 문제점을 보완한 후 외부전문가 및 관계군민 토론과정을 통하여 계획을 확정하 였다.
이 모든 과정을 용역에 의하지 않고 직접 추진하였고 다양한 토론회 및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는 점은 그간의 노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직원들의 손으로 다듬어진 계획은 내실 있는 공약 실천의 밑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군은 이런 다양한 과정을 거쳐 공약을 기반으로 한 「순창군 8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건강장수중장기발전계획’, ‘테마형 관광활성화 계획’, ‘섬진강관광개발기본계획’, ‘축산발전종합계획’.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여성친화도시조성계획’, ‘순창군 중장기 교육진흥계획’, ‘경제활성화 시책 종합추진’으로 구성된 8대 종합 발전계획은 2020년까지 추진해 나갈 8대 핵심분야 260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A promise is promise.(약속은 약속이다.)
말 그대로 약속은 약속이라는 영어 속담이다. 가끔씩 영어 속담은 간단하지만 많은 의미를 준다. 약속은 약속이라는 말처럼 공약은 공약이란 말은 어떨까. 적어도 순창군은 이 말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공약을 지켜야 할 약속으로 이해하는 것, 그것이 분명한 사실이며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공약은 공약이라는 말을 잘 이해하며 이행해내는 순창군의 구체적인 계획과 노력은 기본에 충실히 하라는 기본과 동일시된다. 앞으로 진행될 8대 종합발전계획도 지금까지의 이해와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충실히 진행되기를 기대해본다.
인터뷰_황숙주 순창군수
문 ─ 8대 종합발전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답 ─ 순창군 8대 종합발전계획은 민선 6기, 군민과의 약속인 8대 분야 공약에 내재되어 있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를 정책화하기 위하여 수립한 중장기계획으로, 순창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을 담아 2020년까지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8대 핵심분야의 전반적인 로드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건강장수중장기발전계획」, 「테마형관광활성화 계획」, 「섬진강관광개발기본계획」, 「축산발전종합계획」,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여성친화도시조성계획」, 「순창군 중장기 교육진흥계획」, 「경제활성화 시책 종합추진계획」으로 최초 8대 핵심분야 335개 사업이 포함되었으나, 그 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통하여 새로운 전략을 추가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 260개 사업으로 통·폐합하였고, 지속적으로 변화해 갈 것입니다.
종합발전계획의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는 조직원과 군민들이 함께 계획을 공유하고 고민해 나갈 수 있다는 부분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전건설과는 주관부서는 아니지만 테마형관광 활성화 1개 사업, 섬진강광자원개발 1개 사업,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분야 6개 사업, 여성 친화도시 조성 1개 사업 등 총 4개 발전분야 9개 사업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각 분야는 다양한 부서의 도움이 필요하며 목적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고 다양한 사전교류가 가능하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즉, 우리 군의 융복합 행정의 기반이 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8대 종합발전계획은 민선 6기 우리 군이 추진해 나갈 핵심사업이면서, 장기적으로 260개 사업에 9천8백억 원을 투입하여 순창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우리 스스로의 약속을 담은 미래 청사진이라 하겠습니다.
문 ─ 외부 용역이 아닌 해당 부서가 직접 작성한 이유가 있는지요?
답 ─ 8대 종합발전계획은 외부의 시각이 아닌 순창군에 대하여 가장 정확히 알고 이를 직접 추진해 나갈 내부 공무원들의 시각에서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함을 그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용역을 수행하면서 용역이 용역으로 끝나게 되는 문제점에 대하여 항상 고민해 왔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군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문제 해결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당사자들 스스로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을 세우고, 참여와 토론의 과정을 거쳐 우리군에 최적화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이는 그들의 능력을 최대 한 이끌어 낼 수 있는 동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조직이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음으로써 외부전문가와 군민의 참여를 다양하게 이끌어 낼 수 있으며, 향후 새로운 전략을 추가·조정함으로써 더 나은 순창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요?
답 ─ [경제활성화 시책 종합추진] 지난해 세월호 사태로 인하여 전국민이 시름에 빠져 있을 때, 우리 군 역시 앞으로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였습니다.
이에 민선 6기 제1과제로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선포하고 공무원과 군민으로부터 의견을 접수하여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순창군 경제활성화를 위한 전 직원 아이디어 공모 : ‘14.6월 ⇨ 경제활성화 대책 27개 부서 172건 정책 발굴
・순창군 경제활성화를 위한 군민제안공모 : ‘14.8월 ⇨ 25건 접수
・순창군 경제활성화 추진위원회에 관한 조례안 제정 : ‘14.10월
향후,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측면에서 우리 군의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은 크게 네 가지 전략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친환경농업육성, 농특산물 유통구조 개선, 6차산업 활성화 등을 통한 돈 버는 농업정책 추진
둘째, 테마형 관광 활성화 및 섬진강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관광객 5백만 명 유치
셋째, 장류특구 및 건강장수과학특구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마지막으로 사람중심의 품격있는 순창 개발을 통한 인구유입정책 등이 그것 입니다.
이 모든 전략은 8대 종합발전계획에 포함되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가 공존하는 활기 넘치는 순창 건설을 추구하는 것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농업을 산업의 근간으로 우리 군은 친환경 농업을 우리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가치로 만들어 나가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즉 지역경제의 근간이 농업이므로 농업을 살리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농산물 개방 및 안전농산물 소비 증가추세에 대응을 위하여 친환경농업인증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농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 및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 100억 원을 투자하여 농축산순환자원센터와 친환경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등이 포함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지난해 국비 100억 원 규모의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 국가공모에 선정되어 대규모 친환경 농업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게 되어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농업 기술력과 경쟁력에서 전국 최고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기존에 강천산 권역에 집중되어 있는 관광객을 분산시키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섬진강 권역 관광자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관광객의 성향을 고려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월호 여파로 극심한 정체를 겪었던 국내 관광산업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은 2년 연속 300여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향후에도 우리는 관광객 300만 명 유치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500만 관광객 시대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체류형 관광시대를 본격 준비하고, 순창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과 더불어 도농교류 활성화와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확대해 농특산물 판매 확대 및 주민 소득증대와 연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셋째, 장류특구 및 건강장수과학특구의 개발을 통하여 우리는 지역의 미래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 대표산업인 장류산업을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산업관광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순창 장류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산·학·연 연계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5.5월 세계 김치연구소와 MOU를 체결하여 발효식품 및 농식품 6차 산업분야 공동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 군의 다양한 발효식품의 신뢰성 확보와 세계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 전반의 새로운 문화이슈로 부상한 건강과 장수 및 힐링 산업에 맞추어 순창의 특화된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치유와 힐링이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순창군의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7년 건강장수과학특구로 지정된 이후, 강천 산휴양단지와 건강장수연구소 일대 지역을 축으로 ICT 기반 힐빙단지 및 만성질환 치유단지 조성, 전국 최고의 물(water) 실용화, 건강장수 식단·식품·교육의 명품화 실현을 바탕으로 전국 1위의 건강힐링 고장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중심의 순창 개발을 통하여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농촌은 교육과 문화의 사각지대라는 고정관념 속에서 인구의 도시 유입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우리 군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교육복지 진흥, 문화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습니다. 즉, 경제적인 문제와 더불어 삶의 질적인 문제가 거주지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실에서 문화 인프라의 확충은 농촌의 가정과 여성의 복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 군은 8대 핵심분야 종합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문 ─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이에 대해 평가해주세요.
답 ─ 우리 군은 지난 1년, 현재 황숙주 군수가 취임 초기부터 공직자들에게 강조해 온 3·3·3 프로젝트(인구 3만, 예산 3천억, 관광객 3백만명 유치)의 성공으로 부민강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순창군 8대 핵심분야 중장기 발전계획」의 수립으로 지역의 미래비전을 완성한 중요한 한 해였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특히,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하여 국가예산 확보를 군정의 최우선 관제로 삼고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45개 신규사업에 1천 12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재난재해 예방, 친환경 농업 및 관광인프라 확충, 주민복지 개선 등 전략화된 과제로 관계부처와 교섭활동을 전개하여 2년 연속 예산규모 3천 억 달성에 성공하였습니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로 다양한 정책발굴을 통하여 32건 527억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양하였으며 25개 분야의 각종 수상으로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습니다.
또한, 클린순창 운동의 대대적인 전개로 군민의식을 성숙시키고 청정지역 브랜드 제고에 기여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하여 제 9회 장류축제는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었고 도내 군부 최초로 우리 군에서 치뤄진 전라북도민체전은 클린체전, 알뜰체전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군민들의 긍지를 한층 드높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밖에도 군립 도서관의 개관과 작은 영화관 건립 추진, 작은 목욕탕 확충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으로 군민의 삶의 질 변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