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우수한 지역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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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최호진

 

자립형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하다

 

 부산에는 유난히 산동네가 많다. 바다를 배경으로 도시가 형성되었고, 택지가 부족하다보니 산에 동네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부산의 산동네들도 개발의 열풍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부산의 산동네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다보니 꼬불꼬불했던 산 위 달동네를 대신해 고층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그리고 개발 열풍에 밀려난 산동네 사람들은 더 이상 그곳에 살지 않는다. 산 위 달동네에 살면서 탁 트인 바다를 보고 내일의 희망을 꿈꿨던 산동네 사람들은 희망마저 사라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러나 대표적 부산 산동네인 감천마을은 조금 달랐다. 예로부터 물이 좋아 감천이라 했다. 감천(甘川)의 옛 이름은 감내(甘內)이다. 이곳은 6·25전쟁 피난민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곳으로 1918년 조철제가 증산사상에 기초하여 세운 태극도의 신앙촌이기도 하다. 감천 2동에 4천여 명의 태극도 신도들이 밀려와 반달고개에 집단촌을 형성했다. 지금도 감천마을에는 증산사상이 흐른다. 그래서일까? 이곳만은 여전히 대규모 개발을 피해가고 있다.

 감천마을은 파스텔톤 색감이 아름다운 마을로만 알려져 있지만, 관광지이기 이전에 주민들의 삶터이다. 그래서 행정이 나섰다. 고단한 삶이 서려 있는 판자집 사이에 수백 개의 계단, 산비탈에 길에 늘어선 쪽방들.... 부산 사하구는 감천마을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곳에 살아갈 수 있도록 주민이 주도하고, 예술가와 행정이 힘을 보태 시간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로 변모시키고 있다.

 

 감천문화마을은 2010년, 민선5기가 출범하면서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도심 속 재생사업 확대로 문화예술마을 조성」을 구민과 약속하면서 본격 추진되었다. 주민, 예술가, 행정이 힘을 합쳐 마을 곳곳에 공공조형물을 설치하고, 마을 빈집은 외형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다양한 테마가 있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칙칙한 골목길은 담벼락과 건물 외벽에 벽화와 예술작품을 조성하고, 여기에 마을의 생생한 스토리를 엮어가면서 관광객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짧은 기간에 재개발 재건축이 아닌 보존과 재생이라는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주민, 예술가, 행정이 마을 살리기에 힘을 모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활기있는 마을 조성에 성공하였으나 소득 창출로 이어지지 못 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의 연계가 미흡했다.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일 뿐 아니라 열악한 생활환경에 특별한 수입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소득기반이 필요했다. 감천마을은 주민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사하구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이 살고 있는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원형을 보존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여 자생력을 갖춘 마을 조성을 위해 5가지 중점시책을 추진하였다.

 

 가장 먼저 문화마을 조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업추진 체계를 정립하고 주체별 역할도 분담하여 수행하였다. 마을주민은 사업추진 주체로서 사업발굴과 마을기업 운영을 주도하고, 지역예술인은 현장골목회의 등을 통해 마을 컨셉에 맞는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디자인을 자문하고 있으며, 전문가그룹은 주민과 행정간 소통을 지원하고 갈등을 중 재하였다. 행정은 제도정비, 예산 등을 통해서 주민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추진 사업이 다양하게 확대됨에 따라 마을조성지원을 위해 전담 행정조직을 신설하였고, 마을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주민활동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자문위원회도 구성하여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서 마을의 정체성이 보다 제대로 구현될 수 있 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초기부터 주민, 예술가, 행정이 각 분야별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하면서, 파트너십을 발휘하여 협의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두 번째로 마을 원형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감천 문화마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마을조성을 위한 로드맵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지역적 특성을 살린 주민 생활환경 개선방안 마련과 소득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주변 상가의 무질서한 간판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에 맞는 간판 표준 시안을 마련하고 적용매뉴얼을 배포하였으며, 개발한 디자인으로 노후간판을 정비하였다. 마을색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여 마을 원형이 훼손되지 않도록 기준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사하구청은 올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마을경관을 훼손하는 개발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마을 정체성에 맞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여 주민생활환경개선과 건축, 광고물, 축대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함으로써 마을의 최고 자산인 마을경관을 유지하면서 보존과 개발의 조화로운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세 번째,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사업추진에 있어 주민공동체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자율참여에 의해 협의체를 결성하고 회비를 납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사단법인으로 설립 등기하여 실질적인 마을사업 추진주체로 그 역할을 수행하며 마을안내소, 마을관리사무소를 운영함과 동시에 사업단, 홍보단, 봉사단, 민박사업단 등 실질적 사업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신문 발간, 마을합창단 운영, 맞춤형 주민교육 등을 통해 주민협의체가 공동체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과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골목축제로 마을의 활기가 한층 더해지고 있다. 

 5회째 개최한 골목축제는 지역적 특색과 옛 추억을 살린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로 부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함으로써 공동체 자부심을 높이고 주민화합과 소통에도 기여할 뿐 아니라 운영수익금은 마을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각 공동체 수익사업장에서 얻어지는 이익금을 지역에 재투자하고 있다. 명절 홀몸어르신 생필품 전달, 저소득층 아동 무료급식 및 교복지원 등 지역 환원 사업을 해마다 확대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집수리사업단은 주민기술자를 채용해서 도배, 장판 등 주민불편사항을 직접 해결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

 

 네 번째로 주민 일자리와 소득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이 부분은 구에서도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분야로 해마다 사업장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자립공동체사업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아트숍을 시작으로 올해 카페 2호점과 관내 기업과 연계한 고려사어묵 등 8개 마을사업장을 주민협의회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여 25명의 지역주민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마을 자립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얼마 전 8월에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는 ‘감내골 행복발전소’도 공동작업장과 상품전시 판매장을 갖추고 있어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곳에 4개 업체의 일감을 유치하여 30명의 주민들이 근무하고 있다.

 마을방문객 편의를 위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그동안 금지되었던 대도시 내 내국인 도시민박허용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관계부처에 찾아가는 등 주민과 함께 수차례 건의와 방문 등을 통해 관련 법령 개정을 이끌어 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조성한 도시형 민박인 ‘방가방가 게스트하우스’도 본격 운영되어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손잡고 ‘빈집레지던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골목길 內 방치된 빈집 6개 동을 승효상, 프란시스코 사닌 교수 등 세계적 건축가 4명의 설계 아래 다양한 창작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이곳에 상주작가를 유치하고 건물을 브랜드화하면서 스토리텔링을 입혀나가면 다양한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마을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구청은 여러 가지 마을 관광상품 개발로 주민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관광상품 공모전과 개발단을 구성하고 마을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여 마을공동체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개발된 상품 중 일부는 작가와 주민이 협업을 통해 상품제작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마을공동체에서 위탁 판매하고 있다. 올해 5월 행정자치부 마을공방육성사업에 선정되어 특화된 관광상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며, 아울러 마을 내 민간 상점과 공동체 수익사업장 등이 활성화되면서 마을 내 빈집이 줄어들고 상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마을 내 경제활동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부족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한편 친환경 가로등 교체 및 골목길 급경사지 계단 등 위험지역을 정비하였으며 일체형 비상 소화장치를 설치하여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숙원인 생활오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분류 식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올해 8월에 착공하여 시행 중에 있다. 

 또한 기업체 및 유관기관들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였다. 지난해 한전과 MOU를 체결하여 마을의 노후된 위험 전선과 케이블을 정비했고, 전기안전공사와 협력을 통한 화재취약지역 개선, 모바일 무선 인터넷(wifi)서비스 구축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을 지역사회와 함께 조성하고 있다. 올해 3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마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여건도 마련하였다.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일자리와 안전분야, 주민역량에 이르기까지 열악한 마을 기반시설 개선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다각적 노력으로 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주민참여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 8명에 불과하던 일자리가, 2014년에는 116명의 일자리로 늘어났고, 올해는 125명의 지역주민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마을 기업의 연 매출액 또한 2012년 2,300만 원에서 2014년 6억 원이 넘는 매출상승으로 27배가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자립경제 기반이 다져져 도시재생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다른 곳에서 감천문화마을을 주목하고 있는 것은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이 현실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형을 보존한 도시재생사업으로 마을의 정체성을 살린 브랜드화를 추구하고, 여기에 문화예술이 가미됨으로써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해 늘어나는 관광객으로 인해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도시재생의 선순환적 연결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낙후된 산동네가 활력을 되찾자 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100만 명을 넘어서고 유명인사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어 이제는 부산을 넘어 세계적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사하구.jpg

 프랑스의 르몽드지, 미국의 CNN, 1박2일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명언론을 통해 600여 차례 이상 보도되는 등 각종 언론을 통해 호의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외 교류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해운대, 태종대와 나란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임을 과시했다. 마을 원형을 살린 재생정책을 중심으로 마을 전체를 조화로운 하나의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하면서 자생력을 갖춘 문화관광 특화마을로 인정받아 부산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감천문화마을의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도 주민과 지자체 간 파트너쉽 형성을 통해서 호흡을 잘 맞추어 사업을 추진한 데 있다. 인적가치에 중점을 둔 협력형 재생방식과 다양한 마을 자생력 강화시책을 추진하여 감천문화마을만의 고유한 콘텐츠로 구체화해 나간 결과로 나타난 성과물이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계속해서 살고 싶은 주거환경 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마을 원형 보존과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기반 마련으로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감천문화마을을 조성하여 꿈과 희망이 있는 지속발전 가능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마을로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

 

 

 인터뷰_이경훈 사하구청장

 

사본 -사하구 구청장 프로필사진.jpg

 

 문 ─ 감천문화마을 도시재생의 특징을 설명해주세요.

 답 ─ 감천동은 산자락을 따라 앞집이 뒷집을 가리지 않는 계단식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마을 특유의 골목길 등, 마을 생성 당시인 1950년대의 주거형태가 아직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근대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마을입니다. 한때는 인구 3만여 명이 거주하는 마을이었으나 1980년대 초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빈집이 늘어나는 등 마을이 점점 쇠퇴하여 낙후된 달동네로 전락하였던 곳이지요. 

 이처럼 낙후된 감천마을을 주민, 예술가, 행정이 힘을 합쳐 기존 도시재생 방식인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새로운 인프라 조성이 아니라 독특한 주거형태와 미로미로 골목길 등 부산의 역사가 녹아있는 마을 원형 보존을 통한 지역의 문화적 가치에 예술을 가미한 창조적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주민공동체가 사업추진 주체로의 역할을 하고, 예술가 및 전문가는 자문하고 행정은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정주 환경 개선,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및 공동체 역량 강화 등 마을 자립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적인 역할을 통해 모든 사업 추진에 주민들이 실질적 사업주체로 참여하고 결정함으로써 일방적인 관주도형 도시개발이 아닌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문 ─ 감천문화마을의 중점 시책은 무엇인가요?

 답 ─ 지속가능한 감천문화마을 조성을 위하여 추진하는 중점시책을 세 가지로 요약하면 우선 정주환경 개선으로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 조성입니다. 문화마을로 회자되면 부산시의 지원으로 방가방가 프로젝트, 홈마이홈 프로젝트,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 등을 추진하여 주민 생활 불편사항들을 하나하나 개선하여 왔습니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주민들의 숙원인 생활오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분류식 하수관거 설치공사를 착공하여 시행 중에 있으며 2017년경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또한,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공모 선정으로 시행하는 「새뜰마을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도로개설, 마을 내 회차공간 조성, 빈집 정비 등 마을기반시설 뿐만 아니라 일자리와 안전분야, 주민역량에 이르기까지 주민생활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여 열악한 마을 기반시설 개선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주차공간 확충, 공동샤워장 조성, 골목길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마을 원형 보존과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 강화로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마을에 방문객이 몰리면서 난개발과 경관훼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지난해 건물 외벽 색상과 간판 유형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했지만,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마을경관을 훼손하는 개발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 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마을 정체성에 맞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 높이, 건폐율·용적률은 물론 담장 대문, 광고물, 축대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마을 최고자산인 마을경관을 보전하면서 효율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을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체험 프로그램 확대, 방문객 편의를 위한 모바일인터넷 구축 등으로 볼 거리, 할 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마을을 조성하여 한번 오신 분이 또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매력있는 마을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주민주도로 매년 개최하는 골목축제를 국가 지정 문화관광 축제로 육성하여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는 주민 자립기반 마련 및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속하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구에서는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마을조성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마을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였습니다. 2012년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아트숍을 시작으로 2015년 카페2호점과 고래사어묵까지 8개의 마을기업을 조성하여 25명의 주민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공동작업장과 상품전시판매장을 갖춘 ‘감내골 행복발전소’를 개관하였는데 여기에 4개 업체 일감을 유치하여 30명의 주민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류공간이 없어 그냥 갔던 관광객들이 이제는 마을에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하였습니다. 그동안 법으로 금지되었던 내국인 도시민박이 관련 법령 개정으로 허용되었습니다. 관련 법령개정을 위해 제가 직접 관계부처에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또 주민과 함께 수차례 건의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법령 개정에 대비해 구 내부적으로 60~70년대 생활상을 재현한 도시형 민박인 ‘방가방가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하여 올해 8월부터 주민협의회에 위탁하여 운영 중인데 이곳도 마을 소득증대에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게 조성된 사업장들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주민공동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공동체에서는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주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마을신문을 발간하고 합창단도 운영하고 있으며, 선진지 견학, 해설사 양성, 마을대학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주민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감천문 화마을 주민협의체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결성되었으며, 사업단, 홍보단, 봉사단, 환경개선사업단, 민박사업단 등을 구성하여 실질적으로 마을사업을 도맡아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공동체 사업장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명절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무료 급식이나 교복 등을 지원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는 주민기술자를 채용해서 도배, 장판 등 소규모 집수리사업을 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해결하고 있습니다.

 

 문 ─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요?

 답 ─ 마을 원형보존을 통한 창조적 공간재생으로 지역 자원의 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여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활력 있는 마을로 변모했다는 것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사업추진의 주체로 마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직접 결정하는,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성공적 추진으로 주민들의 자긍심 및 애향심을 고취했다는 것이지요. 마을기업, 골목가게 육성, 상품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로 지속가능한 자립형 도시재생사업의 롤모델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 문 ─ 감천문화마을 도시재생은 인간적 가치에 중점을 둔 재생방식과 다양한 마을 자생력 강화시책이라는 측면에서 일방적 관 주도가 아닌 혁신적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도시에서의 도시재생 방식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답 ─ 지금까지 도시발전의 방향은 기존의 건물이나 물건들을 없애버리고 새로운 것을 채워가는 관 주도의 일방적 재생방식이었습니다. 여기에는 큰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떠나야 하는 부작용이 뒤따르게 됩니다. 감천마을 도시재생 사례를 다른 도시에서 문화마을 재생방식을 바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도시재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 주민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다양한 시각으로 적극 활용하여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 중심이 아닌 거주자 중심의 도시재생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재개발, 재건축 방식이 아니라 마을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원형적 가치와 문화적 자원에 예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도시재생의 발전모델을 만들어 왔습니다. 특히, 그곳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원주민들이 재생사업 초기부터 주민협의체를 결성하여 예술가, 행정과 파트너쉽을 발휘하여 협의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사업 초창기, 일부 주민 위주의 참여가 문제 있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민총회를 거쳐 12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확대 개편하고, 2013년, 사단법인 설립등기로 실질적인 마을 사업추진 주체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아 마을 기업 운영을 주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소득을 증대시키는 한편, 마을 수익금을 다시 주민에게 환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마을 내 일어나는 모든 일을 주도하여 처리하고 있습니다.

 

 문 ─ 감천 문화마을이 유명 관광지로 떠오르며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요?

 답 ─ 마을이 유명관광지로 떠오르면서 마을 원형을 해치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질서한 간판난립을 방지하고 마을과 어울리지 않는 간판정비를 위해 표준 시안을 마련하고 적용매뉴얼을 배포하였으며, 개발된 디자인을 적용하여 노후간판을 정비하였습니다. 파스텔톤의 마을 고유 색채 유지를 위해 ‘감천문화마을 색채가이드라인’도 제정하여 마을 원형이 훼손되지 않도록 기준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내년까지 5억 원 예산을 투입하여 ‘감천문화마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마을경관을 훼손하는 개발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마을의 최고 자산인 마을원형을 보존해 나갈 것입니다.

 방문객 수 급증에 따라 소음, 사생활 침해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해결을 위해서도 주민공동체 임원이 직접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문화마을 조성취지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자율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소음 중점발생구간 인근 거주 주민을 안내요원으로 배치(수당지급)하는 등 불편을 겪는 가구에 대해 직접적인 지원과 골목투 어 주변 이중창, 담장 보수 등 집수리 사업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안내 표지판을 확대 설치하여 지정된 코스로 투어 유도하고 방문에티켓 안내물을 곳곳에 게첨하여 안내하고 있으며, 마을 조성사업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결국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인식 제고 등 다양한 노력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을 내 상점 증가로 발생하는 상인 간 갈등, 임대료 인상 등 문제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감천문화마을 상인협의회」를 구성하여 상인 간 갈등중재, 위생, 친절 등 자율적으로 실천하여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문객 증가로 상가 임대료 인상 조짐이 보이자 마을협의체와 상인회에서 자발적 논의 및 중 재를 통해 건물주와 상인 간 원만한 협의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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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 24, 2017 최호진 마을 속 즐거운 학교 교육이란 피교육자가 본래 가지고 있지 않은 지식, 문화, 태도 등을 익히게 하는 수단으로서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고 사회가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재생산하는 활동을 말한다. 한자 ‘敎育’의...
    Date2017.01.24 Bymanistory Reply0 Views88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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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녹색이 미래다. 지속가능한 '녹색 공동체' 노원구를 꿈꾸며

    JAN 24, 2017 최호진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인간’을 뜻하는 ‘호모 클리마투스(HomoClimatus)’는 기후 변화에 맞서 의식주 등 살아가는 방식에 변화를 주는 인간들을 통칭하는 새로운 조어다. 이 말을 처음 쓴 프랑스의 고고인류학자 ...
    Date2017.01.24 Bymanistory Reply0 Views93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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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건강 찾고 행복 찾는 현장행정, 의령군 '군민건강행복 서비스'

    JAN 24, 2017 최호진 부모를 모시는 마음이 지극하면 하늘도 안다는 옛말이 있다. 의령군 유곡면 덕천 마을에 강휘지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과거도 단념하고 연로한 부모에게 지성으로 효도를 다하였다고 한다. 병석에 누워 있던 부모가 어느 날 하늘에서만 열...
    Date2017.01.24 Bymanistory Reply0 Views85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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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양평군, 100세 시대 힐링 양평

    JAN 24, 2017 최호진 건강유지를 위한 최상의 치유와 안식처 양평은 왜 사람들이 늘어날까? 현대의학과 생활의 발달로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100세 시대를 살기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 건강과 행복이 필요하다. 무병장수는 이미 옛말로, 병...
    Date2017.01.24 Bymanistory Reply0 Views63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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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포항-경주” 상생의 꽃을 피우다, '포항시 형산강 프로젝트'

    JAN 24, 2017 최호진 혼자 빨리 보다 함께 더 멀리, 상생의 꽃을 피우다 예로부터 강은 생명의 젖줄이라고 했다. 세계 4대 문명이 모두 강이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나일 강을 접한 이집트 문명,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을 접한 메소포타미아 문...
    Date2017.01.24 Bymanistory Reply0 Views55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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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지역과 학교, 학교와 사람, 사람과 사람을 잇는 화성시 '신도시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JAN 23, 2017 최호진 길이 열리는 화성시 얼마 전 모친으로부터 늦은 시간에 전화가 걸려왔다. 밤에 근처 초등학교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너무 어두워 무섭다며 걸려온 전화였다. 늦은 시간이니 집으로 들어가시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하면서도 근처에 운동할...
    Date2017.01.23 Bymanistory Reply0 Views36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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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강서구의 주민배심원제와 다양한 소통 행정

    JAN 23, 2017 최호진 미래를 향한 동행, 같은 길을 함께 가다 다원화된 사회에서 다양한 이익과 선호는 자유롭게 표출된다. 그리고 거기서 발생하는 갈등 또한 자연스럽다. 현대사회에서 갈등은 억압과 배제되어야 할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집단적 의사결정을...
    Date2017.01.23 Bymanistory Reply0 Views25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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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마음이 모여 마을이 됩니다! 상생공동체 성북!

    JAN 23, 2017 최호진 마음이 모여 마을이 되다! 주민-아파트경비원 상생공동체, ‘동행(同幸)’ 아파트​ 도시와 아파트, 그 속에 우리의 삶. 언제부터인가 서울은 아파트형 인간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파트 경비원은 남성들의 생에...
    Date2017.01.23 Bymanistory Reply0 Views34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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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부안군, 소통을 철학하다.

    JAN 23, 2017 최호진 혈구지도의 공동체를 위한 매니페스토 거버넌스 운영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일까? 바로 답변하기 어려운 꽤나 골치 아픈 질문이다. 그리고 소통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의문이 든다. 이러한 문제의식의 바탕에는 우리가 바라보는 타자에...
    Date2017.01.23 Bymanistory Reply0 Views22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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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함께 가꾸어 가는 순창의 꿈!

    JAN 23, 2017 최호진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 미국의 세계적인 심리학자 폴 에크만 박사는 사람은 8분마다 한 번씩 거짓말을 하며 하루에 최소 200번 정도는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 이 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거짓말이나 가까운 사람을 돕기 위한 거짓...
    Date2017.01.23 Bymanistory Reply0 Views29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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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시민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중심 수원

    JAN 19, 2017 최호진 배려와 공감, 교감과 공존 위한 휴먼시티 추구하는 수원시 경기도 수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는 수원 화성이 있다. 화성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에 걸쳐 있는 길이 5.4㎞의 성곽이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
    Date2017.01.19 Bymanistory Reply0 Views29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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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소금포를 기억하나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울산광역시 북구

    JAN 19, 2017 최호진 “그 시절(70~80년대)에는 이 동네 강아지도 돈을 물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였죠.” - 울산 염포동 통정회장 울산에는 염포라는 곳이 있다. 예전부터 소금을 생산하는 염밭이 많아 소금 나는 갯가라 하여 염포(鹽浦)라 유...
    Date2017.01.19 Bymanistory Reply0 Views105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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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부산 사하구, 사람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천 문화마을'

    JAN 19, 2017 최호진 자립형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하다 부산에는 유난히 산동네가 많다. 바다를 배경으로 도시가 형성되었고, 택지가 부족하다보니 산에 동네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부산의 산동네들도 개발의 열풍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부산의 산동네는 ...
    Date2017.01.19 Bymanistory Reply0 Views74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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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영등포구, 예술로 재탄생한 철공소 골목 ‘문래예술창작촌’

    JAN 19, 2017 최호진 도시의 기억과 고단한 삶, 젊은 예술인들의 상상력으로 재탄생하다 도시는 땅의 기억에 젊은이들의 상상력을 더해 재탄생한다. 아픈 역사와 힘겨운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곳, 문래동 철공소의 역사와 삶, 예술촌으로서의 재탄생이 그렇다...
    Date2017.01.19 Bymanistory Reply0 Views80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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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삼례의 꿈, '삼례문화예술촌'

    JAN 19, 2017 최호진 땅은 역사를 기억한다.​ 완주(完州)는 완전한 마을이라는 뜻이다. 전주에서 바깥지역으로 나가려면 반드시 완주를 거쳐야 한다. 완주군이 전주시를 바깥에서 감싸고 있는 형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주에는 민족의 애환이 고스란히 서...
    Date2017.01.19 Bymanistory Reply0 Views14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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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창원 ‘빛바랜 도시, 예술로 되살아나다’

    JAN 18, 2017 최호진 예술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 경상남도 창원시​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은 오곡이 여물어 수확을 하고 먹을 것이 많아진다. 야구팬에게도 가을은 수확의 의미가 있다. 바로 가을에 한해 농사 수확의 의미를 갖는 포스트...
    Date2017.01.18 Bymanistory Reply0 Views47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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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황금빛 마을에 열무가 익어간다, 논산시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JAN 18, 2017 최호진 마을에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다. 흩어진 마음이 모이기 시작하였고 솔솔 재미난 이야기 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청년회, “힘든 일, 어려운 일은 우리에게 맡기세요.^^” 부녀회, “독거노인, 불우이웃, 주민 건강, 복...
    Date2017.01.18 Bymanistory Reply0 Views36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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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파주,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축제

    JAN 18, 2017 최호진 꽃으로 마을을 심폐소생술하다.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되살리기 프로젝트 여덟 살 때였다. 하얀 병실, 하얀 침대에 매달린 투명색 링거. 나는 그 옆에 놓인 하얀 백합 한 송이에 시선이 멈췄다. 낯설었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꽃이었다...
    Date2017.01.18 Bymanistory Reply0 Views10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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