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우수한 지역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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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최호진

 

 부모를 모시는 마음이 지극하면 하늘도 안다는 옛말이 있다. 의령군 유곡면 덕천 마을에 강휘지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과거도 단념하고 연로한 부모에게 지성으로 효도를 다하였다고 한다. 병석에 누워 있던 부모가 어느 날 하늘에서만 열린다는 복숭아가 먹고 싶다고 하니까, 난데없이 복숭아가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하며, 또 어느 때는 멧돼지가 스스로 문 앞에까지 와서 엎드리니, 잡아서 부모에게 봉양하였다고 한다. 또 어느 날, 부모가 물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니 고기를 잡기 위하여 아들이 배를 타고 강으로 나가니까 고기가 배에 뛰어 올라왔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 모두가 그의 효성에 감동한 탓이라 했다. 나라에서는 효자각을 내렸고, 덕천공 후손들에 의해 천도설 책자와 천도복숭아의 씨가 아직도 유품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의령군은 여전히 강씨의 부모를 모시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많다. 하지만 경상남도 중앙에 있는 의령군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늘도 알 만큼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모시기 때문이다. 초고령화 지역 의령군의 '찾아가는 보건소'는 2015년도 특수시책으로 의료취약지역을 순회방문하면서 일반진료, 한방진료 등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벽지, 오지마을 주민들의 의료 욕구 및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초고령화 사회는 유엔 기준에 따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의령군은 2015년 6월 기준 전체 인구수가 28,791명이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9,454명으로 전체 인구의 32.8%를 차지한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문제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초고령화 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농촌 초고령화 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들은 대부분 인생 황혼기에 대한 별다른 준비나 대책을 하지 못 했다. 특히 건강이 문제이다. 2010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령자 중 본인의 주관적인 건강상태를 질문한 결과 ‘좋다’고 응답한 고령자는 20.4%에 불과한 반면, 절반에 가까운 49.4%는 ‘나쁘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처럼 농촌지역 초고령화 지역의 노인들은 별다른 준비나 노후 대책 없이, 스스로의 건강에 위험을 느끼면서 ‘홀 로’ 살고 계시는 것이다. 의령군은 대부분 농산간 지역으로 되어 있고, 질병에 취약한 고령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노약자들이 많다.

 

 이에 오영호 의령군수는 의료취약지역 없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역점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오지마을 순회 진료 및 각종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화, 질병의 다양화 등으로 길고 아픈 노후건강을 우려하는 어르신들의 기대수명을 늘려나가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특히 벽지, 오지마을 주민들의 의료 욕구와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했다. 또한, 집중관리대상 마을을 선정하여 찾아가는 보건소를 운영하며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 찾고 행복 찾는 현장행정

 맞춤형 의료서비스는 크게 마을별 통합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벽지, 오지 등 의료취약지역마을 100개 마을을 선정하여 주 1회 이상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진료를 실시한다. 한편, 의료취약지역 100개 마을 중 집중 관리대상 15개 마을을 선정하여 현장진료 외 상담, 교육 및 치료 등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보건소를 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의령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는 맞춤형 벽지, 오지 의료 취약지역 현장을 순회 방문하여 진료하고 일반진료와 아울러 한방진료, 혈압, 혈당측정 검진 등 1:1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검진 이외에도 이동금연클리닉, 만성질환 관리 및 감염병 예방교육, 치매선별검사 및 우울증,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교육을 병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미리 챙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상 마을 선정은 읍면사무소 및 마을 이장으로부터 요청에 의해 마을을 우선 선정한다. 그리고 벽지, 오지마을 등 의료 취약마을을 지자체가 직접 선정한다. 의료취약지역 100개 마을 가운데 집중 관리 대상은 칠곡면 도산, 봉수면 상천, 화정면 석천 등 15개이고 통합보건의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15개 마을에는 방문 일자를 미리 정하고 진료계획을 사전에 홍보하여 많은 어르신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의령 임무.jpg

 

 진료장소는 마을회관 또는 마을 입구 공터 등 넓은 곳을 선택하고, 사업팀은 보건소장을 총괄 관리자로 지정하여 4개 담당 12명의 요원으로 하여금 임무를 부여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진료를 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찾아가는 보건소와 함께 농기계 수리 및 안전사고 예방, 가전 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 주변 대청소 등을 병행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행정 추진성과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 모두 현장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할 어르신들은 주치 병의원에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2015년 현재까지 1,61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장진료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보건소는 2015년 2월부터 5월까지 787명의 어르신이 진료를 받았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건강상담 및 보건사업 안내를 위해 투약지도, 기초건강, 신체사정, 보건교육 등의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지원 중인 의료서비스로 해결되기 어려운 사항 등은 지원 가능한 기관 및 관련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치료할 수 있다.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개인 상담과 증상 및 약물관리, 위기개입 등의 정신건강 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 노인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치매상담센터 운영,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의령군은 65세 노인의 9.85%인 901명의 치매 노인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2010년 8.74%, 2011년 8.96%, 2013년 9.58%로 치매 유병률이 매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고령사회에서 치매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조기발견과 예방강화 및 관리체계 수립 등 종합 계획을 수립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가족지원 프로그램, 치매조기검진, 예방교육 및 상담, 환자등록관리, 환자사례관리 등을 실시함으로써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의령을 만들고 나아가 인식개선과 사회적 비용도 감소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치매 어르신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기 위하여 GPS 위치 추적기를 지원 중에 있다. 이 단말기 기능으로는 최고 5분 단위로 치매노인을 실시간 위치 조회한 가족이 정한 안심지역 3곳을 설정하여 이탈 시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2015년 한 해 동안 20명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단말기 가입비 및 월 사용료를 지원한다.

 

 혈관계 질환,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을 위해 물리치료와 한방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환자의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한의약 진료(침 치료, 상담)를 제공하고 있고 환자의 이상부위별 테이핑 및 근육 활동 촉진으로 통증완화 및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 기초검진 및 내과진료를 통하여 심내혈관질환 예방과 환자 질환증상에 대해 투약조치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구강건강 인식을 제고하고 바른 구강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현장진료와 아울러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들의 외로움, 우울감 등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90세 이상 어르신 중 신체적 정신적 관리가 필요한 분을 대상으로 고독감과 우울감 감소를 위한 건강요구도 조사 실시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90세 이상 인구는 총 301명이다. 그 중 10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면접조사, 투약처치 방문서비스, 의약품 및 소모품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과 병행하여 생활민원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한다. 미용봉사 및 전기·가전제품 수리, 농기계 수리, 마을 방역활동 등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에 있어서 불편한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의약품 확보 및 진료일정 홍보 등 개선 시급

 일본이나 북유럽 등 고령화 사회를 먼저 맞이한 선진국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준비 없이 급작스럽게 맞이한 오늘의 한국에서 농촌 지역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는 그리 많지 않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버티며 자식들을 공부시켰고, 이제는 먹고 살 만한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어르신들에게 남은 것은 병든 몸과 외로움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의령군의 '찾아가는 보건소'는 어르신들에 대한 최소한의 국가적 예의라 본다. 하지만 현장순회 진료 시 의약품 부족으로 인한 진료 차질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필요한 의약품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는 문제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어르신들이다 보니 진료가 필요해도 진료일정을 자주 잊어버리시고 해서 찾아가서 확인하지 않으면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 진료홍보 개선 등이 시급한 과제다.

 

 요즘 들어 혼자 사는 노인들이 늘면서 외롭게 죽어가는 어르신들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나 자치단체가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갑작스런 지병 악화 등에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령군의 ‘찾아가는 보건소’는 새로운 해결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전국 시군구 중 의령군은 7번째로 고령 인구가 많다. 넓은 지역에 병든 몸으로 외롭게 생활하는 홀몸노인의 숫자도 그만큼 많다. 그래서 의령군의 찾아가는 노인 복지정책이 노인들의 고독, 질병, 무위, 빈곤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우리나라가 근현대사를 치열하게 살아내신 어르신 세대에게 보이는 최소한의 예의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 인터뷰_오영호 의령군수

 

 문 ─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답 ─ 우리 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2.8%인 초고령 사회입니다. 고령화로 인한 질병과 질병의 다양화 등으로 길고 아픈 노후 건강이 우려되고, 벽지, 오지마을 주민들의 의료 욕구를 해소하고 건강 격차를 낮추기 위해 민선 6기 공약사업인 현장 행정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 문 ─ 매주 15개 마을에 방문하려면 사업팀, 의료진 구성이 중요했을 텐데요, 참여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구성이 되었는지요? 자발적인 봉사단체 의료진들도 여기에 참여하는지요?

 답 ─ 사업팀 구성은 보건소 4개 담당, 보건지소 1개 담당, 주민생활지원실(자원봉사), 농업기술센터(농기계 수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팀별 사업 참여팀 및 역할분담은 다음과 같습니다.

 

팀별 사업 참여팀 및 역할부담

▷ 보건행정담당: 4명(간호사, 의사, 한의사, 행정요원)

   - 의사, 진료에 필요한 장비 및 약품, 탁자, 의자, 현수막, 천막(2개), 카메라

     ※ 탁자, 의자 등은 해당 읍면 마을회관 장비를 이용

▷ 방문보건담당 : 3명(간호사 및 기간제)

   - 치매검사 및 우울증 등 정신건강교육 자료

   - 암 검진 및 각종 의료비지원사업 홍보물(전단지 등)

▷ 건강증진담당 : 3명(간호사 및 기간제)

   - 이동금연클리닉,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검진

   - 출산장려시책 등 모자보건사업관련 홍보물

▷ 예방의약담당 : 2명(간호사 및 기간제)

   - 감염병예관리, 예방접종안내 등 방역소독 활동

▷ 주민생활지원실(희망복지담당) : 담당면 자원봉사자 지원

▷ 농업기술센터(농기계담당): 농기계 순회수리 등

 

 당초 사업계획 수립 시 사전에 봉사단체를 방문하여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하였으며, 자원봉사는 집안 환경정리, 이미용, 장수사진 팀이 참여하는데 무보수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문 ─ 요즘 우울증, 자살 등 노인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프로그램 등) 또는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 답 ─ 정신질환자 센터를 운영하여 환자를 등록하고 상담 및 사례관리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정신장애인 주간재활프로그램운영,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운영, GPS위치추적기(배회감지기) 지원, 주민대상 정신건강관련 선별검진 및 정신건강교육, 자살예방사업추진(자살관련 상담 및 교육, 홍보), 유관기관 및 협력기관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우울증, 자살 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문 ─ 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에피소드가 있으면 들려주십시오.

 답 ─ 장수나르미 사업을 하면서 90세 이상 되신 어르신께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데, 사진이 예쁘다며 부부 사진을 찍어달라는 어르신들이 있어 부부 사진을 찍었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이미용자원봉사를 멀리서도 마다치 않고 찾아와서 무료로 봉사하시는 분이 있는데, 머리를 예쁘게 잘 깎아주어서, 어르신들이 줄을 서서 저녁 늦게까지 머리를 깎고도 줄이 줄어들지 않아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봉사를 기다려야 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농기계 수리를 한다고 했는데, 밥솥, 선풍기 등 각종 가전제품들을 가지고 나와 고쳐줄 것을 요구한 적도 있습니다.

 

 문 ─ 전반적인 성과와 문제점,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답 ─ 벽지, 오지마을 주민들의 의료 욕구 및 건강격차 해소 등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였고, 건강위험요인 조기발견·치료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여 어르신들의 웃음과 행복을 안겨드렸습니다. 향후 찾아가는 군민건강 행복서비스사업을 1개면 1마을에서 2∼3개 마을, 2개 사업 추가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2개 사업은 첫 번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목욕서비스 제공, 두 번째, 방치 의약품 회수 폐기 및 올바른 약 복용법 지도사업입니다.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인 우리 군에 걸맞는 사업을 계속 발굴하여 밝고 건강한 의령군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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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황금빛 마을에 열무가 익어간다, 논산시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JAN 18, 2017 최호진 마을에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다. 흩어진 마음이 모이기 시작하였고 솔솔 재미난 이야기 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청년회, “힘든 일, 어려운 일은 우리에게 맡기세요.^^” 부녀회, “독거노인, 불우이웃, 주민 건강, 복...
    Date2017.01.18 Bymanistory Reply0 Views3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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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파주,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축제

    JAN 18, 2017 최호진 꽃으로 마을을 심폐소생술하다.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되살리기 프로젝트 여덟 살 때였다. 하얀 병실, 하얀 침대에 매달린 투명색 링거. 나는 그 옆에 놓인 하얀 백합 한 송이에 시선이 멈췄다. 낯설었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꽃이었다...
    Date2017.01.18 Bymanistory Reply0 Views109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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